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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게뭉게' 퍼지는 액상담배…'세금 올릴까' 군불

M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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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전|조회수 1회
◀ 앵커 ▶

시중에 파는 담배를 일반 담배와 궐련형 또는 액상형 전자 담배, 이렇게 3가지로 나눠서 세금을 비교해 봤습니다.

일반 담배의 세금을 백으로 봤을 때 궐련형 전자담배가 90, 액상형이 43%로 가장 낮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나온 액상형 전자담배는 판매량도 급하게 늘고 있고 유해성도 심각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지만 세금이 상대적으로 너무 적다는 지적이 나오자 정부가 세율을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임소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담배 같이 생기지 않고, 냄새도 덜 난다고 광고하는 신종 액상형 전자담배.

USB처럼 생긴 액체 카트리지를 끼워서 피우는 제품으로 지난 5월 국내 출시된 이후 한 달 만에 610만 개가 팔려나갈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신종 액상형 전자담배 흡연자]
"아무래도 생긴 게 담배같지 않으니까 필 때 조금 구애를 좀 덜 받는 느낌? 담배 냄새가 덜 나서 몸에서"

정부가 신종 액상형 전자담배에 부과되는 각종 세금의 세율 조정에 나섰습니다.

현재 담뱃세는 일반담배 한 갑 20개비에 2900원 수준.

궐련형 전자담배에는 일반담배의 90% 정도인 2590원 가량이 부과됩니다.

반면 기존 액상형 전자담배는 액상 하나 1ml를 12.5개비로 보고 약 1800원이 부과되고, 최근 출시된 신종 액상형 전자담배는 액상이 0.7ml여서 1260원을 부과합니다.

일반 담배의 43% 수준에 불과합니다.

일단 정부는 니코틴량을 분석해 0.7ml 카트리지 한 개를 피우는 것이 담배 몇 개비에 해당하는지 조사하고 오는 12월 신종 전자담배에 대한 세율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세금논란 외에도 신종 전자담배는 최근 미국에서 사망자까지 보고돼 유해성이 제기됐고 보건복지부도 사용 자제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상반기 담뱃세수입이 작년보다 5천억원이 주는 등 세수감소도 세율검토의 배경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기재부는 세금형평성을 우선 고려하고 있고, 기존의 궐련형 전자담배는 당장은 재조정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임소정입니다.

(영상취재 : 홍성희, 영상편집 : 김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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