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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이남 김포서 ASF 의심신고…방역선 뚫리나? 초긴장

M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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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전|조회수 3회
◀ 앵커 ▶

아프리카 돼지열병 닷새 전 두번째 추가발병이후 추가 발병이 없었는데, 오늘 우려할 만한 소식이 들어와 있습니다.

한강 이남에선 처음으로 경기도 김포에서 의심신고가 들어왔는데 조금 전에 확진 판정이 났습니다.

현장을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세진 기자!

◀ 기자 ▶

네, 김포시 통진읍의 검역초소에 나와 있습니다.

◀ 앵커 ▶

우려했던 일인데요 조금 전에 확진판정이 났다구요?

◀ 기자 ▶

네, 제 뒤로 100미터 쯤 뒤에 있는 사육농가에서 의심신고가 새벽 6시 40분쯤 접수됐습니다.

그런데 조금 전 이 농가에서 확진판정이 나온 것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밝혔습니다.

어미돼지 4마리가 유산을 하면서 신고가 처음 이뤄졌는데요.

이후에 추가 조사결과 배가 부른 채로 죽은 다른 어미돼지 1마리도 발견됐습니다.

그래서 정확한 내용은 전해지지 않았지만 그중 1마리가 돼지열병으로 확진판정 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이 농장은 돼지 1천8백마리를 기르고 있는데요.

첫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을 받은 파주농장에서 직선거리로 14km 정도 떨어져 있고, 추가발생한 연천의 농장으로부터는 46km 떨어져 있습니다.

이지역은 평소엔 멧돼지의 활동이 많은 곳은 아니었다고 하고 농장에도 울타리가 설치돼 있습니다.

또 다른 바이러스 매개체가 될 수 있는 잔반 즉 남은 음식물도 먹이지 않았고 일반 사료를 먹여 왔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재 방역당국에서 긴급방역조치를 하고 있고 확진으로 판정이 됐기 때문에 3㎞내 8개 농장의 3천2백여 마리 돼지가 살처분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 앵커 ▶

김포에서 확진 판정이 났다는 것은 접경지역에서 한강 이남으로 바이러스가 남하했다는 증거 잖아요?

정부 대책은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문제는 확진 됐을 때 한강이남으로 있으냐 이런 문제 일텐데요.

방역당국은 파주와 연천 뿐 아니라 김포까지 모두 6개 시군을 중점 관리지역으로 지정해서 3주간 타지역으로 돼지 반출도 금지하고 집중방역을 하고 있었습니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도 지난 19일 바로 이곳 농장 앞에서 방역 현장점검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방역에 구멍이 생겼다면 바이러스가 한강 이남쪽으로 전파가 확산되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또 태풍 '타파'의 영향도 변수여서 방역당국은 소독액이나 생석회 등이 비바람에 쓸려 내려 갔을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때문에 소독차량 등 장비를 총 동원해 전국 6천3백여 양돈농가에 일제소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발병농가와 역학관계에 있는 농가의 돼지에 대한 혈청검사도 진행중인데, 현재까진 파주와 연천에 역학관계와 연관이 되어 있는 곳에서는 270여 농가에서 음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한강 이남에서 양성이 반응이 나와서 앞으로 확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MBC뉴스 김세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