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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9. 20.
배우 김부선이 8월 22일 분당경찰서에 출두했다.

김부선은 이재명캠프 가짜뉴스대책단으로부터 지난 6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당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5월 KBS 초청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김영환 바른미래당 후보가 여배우 스캔들 의혹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이 일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은 "과거 변호사로 여배우 김부선의 딸 양육비 법률자문 과정에서 만났을 뿐"이라고 관계를 일축했다.

그러나 공지영 작가가 "주진우 기자가 김부선 문제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는데 다 해결됐다. 우리가 막고있다고 말하는 걸 들었다"고 폭로해 파문이 확산됐다.

공 작가의 지원에 힘입은 김부선은 KBS 뉴스에 출연해 "이재명이 협박을 했다. 내가 다시 거짓말을 한 것이면 천벌을 받을 것이다"라고 인터뷰를 했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후보는 경기도지사로 당선. 하지만 이재명 지사에 둘러싼 의혹은 이에 그치지 않았다.

지난 7월 21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이재명 경기지사와 성남지역 조폭간의 연루설을 제기했다. 또한 이재명 지사는 곧이어 성남시민 김사랑 씨를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켰다는 의혹이 일자 DMZ국제다큐영화제에 참석해 "다큐를 빙자한 판타지 소설"이라고 관련설을 부인했다.

마침내 경찰에 출석한 김부선은 "더이상 잃을 게 없어서 진실을 국민에게 알려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나왔다"라고 말했다."여기까지 오기를 원하지 않았는데 이재명씨의 터무니없는 거짓말 때문에 저와 제 아이가 인격살해를 당했다" "연인관계를 입증할 자료는 많이 있지만, 수사기관에서 말하겠다"

김부선은 "이제는 이재명씨가 답할 차례다. 이제 죽을 각오로 거짓과 싸울 것"이라고 선전포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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