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종류에 따라 맛이 좋은 온도도 다르다는데요.

사과는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 먹어야 가장 맛있다고 합니다.

가을이 제철인 과일, 사과와 배, 포도의 보관 적정 온도는 0도이지만,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온도는 4~5도 정도라고 하는데요.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바로 꺼내 씻어 먹어야 맛이 제일 좋고요.

천도복숭아는 최상의 맛을 내는 온도가 8도에서 10도로 사과보다 높은데요.

냉장고에서 꺼내 상온에 30분 정도 두면 과즙이 풍부해지고 식감도 좋습니다.

토마토는 덜 익은 것을 사서 상온에서 숙성해 먹는 게 맛있는데요.

12도 이하로 보관하면 맛과 향이 달아나니까 냉장 보관하지 말아야 합니다.

무르기 쉬운 단감은 0도 정도 되는 저온에 보관해야 하지만, 대봉감의 경우, 상온에 두면 10~20일 뒤에 홍시가 돼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귤은 냉장고에 넣어두면 신맛이 강해지는데요.

신맛보다 단맛을 좋아한다면 실온에 뒀다 드시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