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 -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 YTN

  • 5년 전
[사회자 / 박종훈 KBS 경제부장]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 오늘 진행을 맡은 KBS 경제부장 박종훈입니다. 미중 무역분쟁과 글로벌 경기둔화, 일본의 경제보복과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 이런 산적한 현안들이 집권 중반기를 맞고 있는 문재인 정부 앞에 놓여 있습니다. 이 엄중한 시기, 국가정책을 총괄하고 조정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분이죠.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이 자리에 모셨습니다. 본인 스스로 정책실장을 병참기지에 비유하셨는데 대한민국 정책 총사령탑으로 최전선에서 막중한 임무를 맡고 계십니다. 앞으로 1시간 동안 김상조 정책실장과 함께 당면한 국정현안들 심도 있게 토론해 보겠습니다. 그러면 바쁜 일정에도 토론에 응해 주신 김상조 실장님을 박수로 맞아주십시오.

오늘 토론은 한국방송기자클럽 회원사 KBS, MBC, SBS, CBS, YTN, MBN이 주최하고 공동으로 중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함께할 패널을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이 화면 왼쪽부터 MBN의 정창원 정치부장입니다. YTN 임승환 경제부장입니다. CBS 구성수 논설위원입니다. MBC 권순표 논설위원입니다. SBS 박진호 산업IT팀장입니다. 국민들이 궁금해하시는 내용들이 정말 많을 것 같은데요. 패널분들 기탄 없이 질문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서 먼저 김상조 정책실장의 모두발언부터 먼저 들어볼까 하는데요. 시간은 1분 30초, 1분 30초 이내로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시작해 주십시오.

[김상조 / 청와대 정책실장]
최근 세계 경제와 한국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아마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걱정이 많으실 텐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최근의 세계 경제 상황이 한 세기 전 100년 전과 유사한 점이 많다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른바 2차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중후장대한 공업의 기반이 마련되었고 그 과정에서 각국 간의 발전 속도가 다르다 보니까 글로벌 인밸런스, 국제적 불균형이 확대되면서 특히 세계 경제의 패권이 영국에서 미국으로 넘어가는 그런 과도기였습니다. 최근도 비슷한데요. 4차 산업혁명을 통해서 세계의 산업지도가 바뀌고 있고 G2 간의 각축이 날로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의 국가 안보를 지키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정부의 역할이 더욱 더 막중해졌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한 가지 걱정되는 것은 한국...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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