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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번째 외침…"끝까지 함께 싸웁시다"

M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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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조회수 8회
◀ 앵커 ▶

일본군 위안부 기림의 날인 어제 서울 광화문 옛 일본 대사관 앞에선 천 4백번 째를 맞은 수요집회가 열렸는데요.

전 세계에서 전쟁 성범죄로 고통 받는 피해 여성들도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왔습니다.

보도에 홍의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35도를 웃도는 폭염도 1400번째를 맞은 수요시위의 열기를 넘지는 못했습니다.

중고등학생들과 시민 등 주최측 추산 2만명이 옛 일본대사관 앞에 모였습니다.

'우리가 증인이다', '끝까지 함께 싸웁시다'라는 손팻말을 든 채 일본 정부의 진정한 사죄를 소리 높여 외쳤습니다.

"사죄하라, 사죄하라!"

[박태환/경기도 고양시]
"우리가 같이 당신들하고 (함께) 하고 있다는 걸 우리가 보여줘야 되잖아요."

먼저 세상을 떠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모습이 담긴 대형 그림 앞에서 생존자인 길원옥 할머니는 함께 싸워서 꼭 이기자고 다짐했습니다.

[길원옥/'위안부' 피해 할머니]
"이 더운데 이렇게 많이 와줘서 감사합니다. 끝까지 싸워서 이기는 게 승리하는 사람."

전 세계에서 전쟁 성범죄로 고통 받는 피해 여성들의 응원 메시지도 전해졌습니다.

[아찬 실비아 오발/골든위민비전 우간다 대표]
"우리는 여성의 평화를 위해 당신들과 연대하며 함께할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정부 기념식에서도 피해 할머니들과 함께 하겠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서울뿐 아니라 경남과 목포 등 국내 13개 도시에서도 연대 집회가 이어졌습니다.

1991년 8월 14일 고 김학순 할머니가 피해 사실을 증언한 뒤, 이듬해부터 시작된 수요시위는 과거사에 대한 양심과 진실의 상징으로 자리잡았습니다.

MBC뉴스 홍의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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