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10호 태풍 '크로사' 내일 일본 강타...예상 경로는? / YTN

  • 5년 전
오늘도 무척 뜨거운 하루가 되겠습니다.

태풍이 몰고 온 열기가 한반도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35도 안팎까지 치솟겠습니다.

하지만 무더위도 오늘까지만 견디시면 되겠습니다.

내일부터 모레 사이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점차 누그러들 전망입니다.

현재 10호 태풍 '크로사'는 중형급의 세력을 유지한 채 일본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광복절인 내일 새벽 일본 규슈 인근에 상륙한 뒤 오전에 혼슈를 남북으로 관통해 저녁쯤 동해로 진출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오늘 오후 동해안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영남 지방으로 비가 확대하겠고. 내일은 전국으로 비가 확대하겠습니다.

특히 동해안과 울릉도 독도는 태풍의 직간접 영향권에서 모레까지 최고 2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그 밖의 전국에는 20~6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비와 함께 돌풍도 몰아치겠습니다.

태풍의 영향권에 드는 울릉도와 독도, 동해안에는 초속 20~30m의 강풍이 불 것으로 보이니까요.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190814103944024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