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커피 전문점 '생존경쟁'…글로벌 커피 브랜드 완전 철수
  • 5년 전

◀ 앵커 ▶

다음 볼까요?

◀ 나경철 아나운서 ▶

우리 국민 한 사람이 1년간 마시는 커피량이 5백잔이 넘는다고 하는데요.

국내 커피 시장의 경쟁은 글로벌 브랜드조차 버티기 힘들 정도로 치열하다고 합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때 국내 점포 수 1백여 곳을 넘어섰던 '네스카페'의 커피 전문점이 지난해 국내 매장을 모두 닫았다고 합니다.

앞서 진출했던 일본과 미국의 커피 브랜드도 사업을 접거나 성장세가 둔화되는 등 국내 커피전문점 시장은 글로벌 전문 업체조차 버티기 어려울 정도라고 하는데요.

2017년 기준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수는 1만6천여개로, 치킨 가맹점 다음으로 많지만 사실상 포화 상태라는 평가입니다.

치열한 경쟁과 함께 가파른 인건비 상승 등으로 영업 환경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어 커피 전문점들의 생존 다툼은 더욱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입니다.

◀ 앵커 ▶

대형 업체들의 공세가 거세지면 그만큼 중소 자영업자분들의 피해가 커지는 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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