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 미리보기] 7월 임시국회 소집…여야 의사일정 합의 난항 外

  • 5년 전

이번 주 일정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요구로 오늘부터 7월 임시국회가 문을 엽니다.

여당은 추경 처리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고 야당은 안보 이슈를 먼저 논의해야 한다며 '원 포인트 안보 국회'를 주장하며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7월 국회도 난항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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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내일은 정부가 전국 15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매입 임대주택 3차 입주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매입 임대주택 모집 물량은 3천9백여 가구로, 청년에 1천 4백여 가구, 신혼부부에 2천 3백여 가구가 공급됩니다.

인터넷으로 신청한 뒤 입주자로 선정되면 오는 10월부터 입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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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수요일엔 일본 수출 규제에 대응하고 극으로 치닫는 한일 갈등을 풀기 위해 국회 차원의 방일단이 일본으로 건너갑니다.

서청원 의원이 이끄는 국회 방일단은 일본 자민당 간사장을 포함해 정치권 관계자들과 면담을 추진 중인데, 방일단이 대화의 물꼬를 트고 일본과의 거리를 좁히는 데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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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목요일부턴 지역난방 열요금이 사용요금 기준 3.79% 인상됩니다.

전용면적 84제곱미터 기준 아파트의 난방비가 월평균 1천8백 원가량 오를 전망인데요.

난방비 대폭 인상은 6년 만에 처음입니다.

같은 날 새벽엔 LA 다저스 류현진 선수가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 필드에서 시즌 12승에 재도전합니다.

류현진은 우리시간으로 1일 새벽 4시 10분 콜로라도전에 선발 투수로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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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턴 심야시간대 택시합승이 가능해집니다.

심야 승차난이 심각한 강남, 서초, 종로, 마포 등 서울 시내 12개 자치구에서만 택시합승 중개 어플을 통해 이용하면 됩니다.

같은 날 산업부는 7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합니다.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한 반도체 수출 급락에 전체 수출도 마이너스 성장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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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인 금요일엔 일본이 수출 심사 우대 대상인 백색 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법령 개정안을 처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색 국가에서 한국이 제외되면 일본 기업이 한국으로 수출할 때 식품, 목재를 제외한 거의 전 품목에서 개별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한 주 미리 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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