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 벽' 무너뜨린 '소년의 꿈'...화제의 인물 한선태 / YTN

  • 5년 전
■ 진행: 노종면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김재형 / 스포츠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우연히 TV에서 야구 중계를 보고 야구선수를 꿈꾼 중학생이 있습니다. 야구부에 들어가지도 못한 상태로 무작정 야구를 시작한 소년은 도전에 도전을 거듭한 끝에 10년 만에 비선수 출신 최초로 프로무대에 섰습니다. LG트윈스 투수 한선태 선수가 그 주인공입니다. 야구 팬들은 응원팀에 관계 없이 한선태 선수의 도전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스포츠에 스토리를 더한 더스포츠, 김재형 기자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기자]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야구팬들은 다 아는 이름이에요.

[기자]
그렇습니다. 불과 데뷔전을 지낸 지 이틀밖에. 오늘로써 3일째 됐죠. 그런 선수인데 한선태라는 이름을 모르는 야구팬들이 아마 없을 걸로 예상이 되고요. 올해 25살이고 LG 불펜 투수인데 그제 프로 데뷔전을 치렀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비선수, 정확하게는 엘리트 선수가 아닙니다. 고등학교나 중학교 야구부를 거치지 않고 일반인 신분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에 야구를 시작을 했고요. 그런 선수 출신으로는 최초로 프로무대에서 입단을 하고 또 데뷔전까지 치르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선수인데요.

보통 프로 선수들이 신인 때 데뷔전을 치르면 드래프트를 기준으로 하면 1순위, 적게는 한 3, 4순위는 돼야 어느 정도 데뷔 전에 관심을 받는데 이 선수의 드래프트 순위를 보면 95순위. 제일 마지막 선택이었습니다. 그런 선수가 그것도 프로 데뷔전을 치르고 이렇게 아마 큰 주목을 받았던 데뷔전은 제 기억에는 없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그제 데뷔전 날 2군에서 올라와서 그날 1군 계약서를 작성을 했었어요. 그날 계약서를 작성을 하고 첫날 등판을 해서 그날 또 경기내용도 굉장히 좋았고요. 그런 면에서 조금 의미가 있는 선수였고요.

말씀드린 것처럼 이 선수가 사회인 야구 출신이에요. 사회인 야구 선수들이 사실 프로선수가 되는 것만, 그러니까 프로에 입단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대단한 뉴스인데 입단 이후에 프로 경기에 실제로 출전을 했다는 건 아마 사회인 야구뿐만 아니라 다른 사회인 스포츠 하시는 분들은 굉장히 정말 놀라운 성과다라고 평가를 하실 것 같고요. 예를 들면 이런 겁니다. 요새 동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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