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 벗겨졌지만..." 해명에도 여론 '싸늘' / YTN

  • 5년 전
■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여준형 젊은 빙상인연대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또 논란입니다. 암벽 등반 훈련 중에 한 선수가 다른 동성 선수의 바지를 벗겨 하반신이 노출되는 일이 발생을 했는데요.

가해 선수, 바지가 벗겨지긴 했지만 뒷모습이었고 중요 부분은 노출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반응은 여전히 싸늘합니다.

이 문제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코치를 지낸 여준형 젊은 빙상인연대 대표 전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대표님, 피해 선수 보호를 위해서 저희가 실명을 쓰지 않기로 한 점 양해 말씀 먼저 드리겠습니다.

두 선수, 가해 선수 피해 선수 모두 후배들일 텐데 혹시 최근 이 사건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들으신 게 있습니까?

[인터뷰]
사실은 들었고요, 다른 선수들을 통해서요. 그랬고 이 선수들이 어렸을 때부터 함께 운동을 했기 때문에 둘이 굉장히 친한 걸로 알고 있었어요.

그런데 친한 것과 별개로 지금 선수촌 내에서 다른 걸 훈련하는 장소에서 일어난 문제고 또 다른 때에도 쇼트트랙 선수들이 시끄럽게 떠들고 장난이 심해서 다른 종목 선수들이 봤을 때 조금 불편해한다는 건 알고 있었죠.


그렇군요. 이게 국민 여러분께서 생각하실 때 국가대표가 훈련을 한다 하면 굉장히 엄하게, 엄한 분위기 속에서 할 것 같은데 보통 쇼트트랙 선수들 훈련 분위기가 어떻기에 이런 일이 발생했을까요?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인터뷰]
제가 다른 선수들이나 지도자분들한테 들었는데 조금 같이 훈련하는 장소에서도 시끄럽게 떠들고 장난이 좀 심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 걸 봤을 때는 평소 훈련태도가 그렇게 좋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선수촌 외에 나가서 야외에서 혹은 다른 스포츠 시설에서 훈련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까?

[인터뷰]
그렇게 많지는 않고요. 이 자체도 이 안에 클라이밍 자체가 태릉선수촌 웨이트장 안에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두 선수가 평소에 많이 친했기 때문에 장난을 치는 과정에서 생긴 일이라고는 합니다. 하지만 피해 선수가 지금 여러 가지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혹시 피해 선수랑...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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