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에서 ‘오존농도’ 꼭 확인해야 하는 이유는?

  • 5년 전
때 이른 무더위로 높은 기온이 유지되면서 ‘오존주의보’ 발령이 잦아졌다. 흔히 오존은 태양의 자외선을 막아주는 긍정적인 존재로 인식돼 왔다.

하지만 지표면의 오존은 자칫 미세먼지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지표면에서 생성된 오존은 피부나 호흡기관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고 특히 노약자나 호흡기질환 환자에게 위험하다.

이 때문에 기상청은 일기예보에 오존경보도 포함하고 있다. 대기 중 오존 농도에 따라 ‘오존주의보’ ’오존경보’ ’오존중대경보’가 발령되는데, 이 때 실외활동을 하면 사람에 따라 두통이나 흉부압박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미세먼지는 작은 입자이기 때문에 마스크를 쓰면 어느 정도 차단할 수 있는 반면 오존은 기체이기 때문에 사실상 실외활동을 하지 않는 것 밖에 차단 방법이 없다. 그 동안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대기 중 오존에 대한 설명을 영상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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