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춘천서 2억 원 '슈퍼카' 훼손 사건 발생

  • 5년 전

◀ 앵커 ▶

밤사이 인터넷과 SNS를 달군 따끈따끈한 화제의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김수산 리포터, 오늘 첫 번째 키워드부터 볼까요?

◀ 리포터 ▶

네, 투데이 이슈 톡, 첫 번째 키워드는 "잘못 건든 슈퍼카"입니다.

◀ 앵커 ▶

무슨 뜻인가요?

◀ 리포터 ▶

2억 원이 훌쩍 넘는 슈퍼카를 훼손한 남성들의 사연이 어제 하루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지난 16일 자정쯤, 강원도 춘천시의 한 먹자골목 모습입니다.

여러 명의 일행 중 반바지를 입은 한 남성이 주차된 빨간색 차량의 뒤범퍼를 발로 문대는 모습인데요.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일행 중 한 명은 불씨가 그대로 남은 담배꽁초를 엔진룸에도 버렸다는데요.

차량이 훼손돼 화가 났던 차 주인!

해당 사진을 그대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고 자수할 것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빨간색 차량은 2억 원이 넘는 슈퍼카였기 때문인데요.

해당 사진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자 차량을 훼손했던 청년들, 뒤늦게 차량 주인에게 자수했지만, 후회가 막심하다고 합니다.

훼손된 차량의 범퍼 교체비용만 무려 1500만 원에 차 주인의 렌트비용까지 합하면 3천만 원 가량 물어야 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 앵커 ▶

높은 수리비 때문에 원만한 합의가 이뤄질지 두고 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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