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근길은 대가 튼튼한 우산을 준비하셔야겠습니다.

강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 충청과 경북 지역에 세찬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특히 강원 영동 지역에는 시간당 10mm 안팎의 비가 집중되면서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밤사이 남해안 지역에는 물 폭탄이 쏟아졌습니다.

거제 남부면에는 157mm, 통영과 강진에도 100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제주와 해안가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전남 신안 가거도에는 어제 오후 3시쯤 최대순간풍속 초속 29.4m의 강풍이 기록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간에는 최고 12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그 밖의 지역에도 5~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는 낮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 동해안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주말에는 비 소식 없이 다시 맑은 날씨를 회복하겠고요.

예년 이맘때 초여름 더위를 보이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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