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 34도' 영남 폭염…미세먼지 오후 옅어질 듯

  • 5년 전

여름의 초입부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죠.

오늘 낮 동안에도 한여름처럼 덥겠습니다.

포항 등 영남 곳곳으로는 폭염주의보가 확대됐고요.

대구의 한낮 기온은 34도, 대전과 광주는 31도, 서울도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까지도 이 열기는 계속됩니다.

다가오는 징검다리 연휴 계획 세우셨나요?

아쉽게도 그때부터 날이 급변합니다.

일단 목요일 오후부터 밤사이 제주도와 남부지방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고요.

금요일에는 전국에 태풍급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육지뿐만 아니라 바다의 물결이 거세게 일 것으로 우려가 되는데요.

섬 지방으로 낚시 등을 떠나는 분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미세먼지 예보입니다.

오전까지는 서울 등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의 공기 질이 좋지 못하겠는데요.

그래도 오후부터는 바람이 불면서 차츰 농도가 옅어지겠습니다.

보통 단계로 대부분 회복을 하겠지만 전남과 경남 등지로만 내내 나쁨 수준을 맴돌겠습니다.

한편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아침부터 경기 북부에는 빗방울만 떨어지겠고요.

제주도는 동풍의 영향으로 낮 동안 빗방울이 이어지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의 하늘은 오늘도 맑게 드러나겠고요.

현재 기온은 어제보다 높습니다.

서울은 19.2도, 부산 22.8도입니다.

금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오면서 서울의 낮 기온도 24도 선까지 떨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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