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유람선 투어 참가자 "투어 당시 구명조끼 착용 안해...교육도 없었어" / YTN

  • 5년 전
■ 진행 : 박상연 앵커
■ 출연 : 이덕선 / 4월 헝가리 유람선 투어 참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시청자 한 분 전화로 연결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지난달 다뉴브강 유람선 투어에 참가했던 분입니다. 이덕선 선생님 나와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연결 감사합니다. 사고 소식 듣고 많이 놀라셨겠습니다. 언제 다녀오셨습니까?

[인터뷰]
먼저 아시다시피 패키지 여행이 주로 가족 단위 여행이 많습니다. 저희 갈 때도 그랬고요. 일주일 이상 같이 여행을 다니다 보니까 서로 동고동락을 하고 한 가족같이 동질감을 느꼈는데 비보에 너무 가슴이 아프고요.

4월 5일 인천공항에서 출국했습니다.


오늘 사고가 난 여행사와 같은 여행사였나요?

[인터뷰]
네, 그랬습니다.


그때도 한국인 관광객이 단체로 유람선을 전세 냈던 거고요?

[인터뷰]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미리 예약이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때 몇 명 정도가 함께 배를 타셨습니까?

[인터뷰]
저희가 그때 갔을 때는 28명인가 29명으로 기억이 됩니다.


타셨던 배의 규모는 어느 정도였는지요?

[인터뷰]
금방 보도가 됐다시피 1949년도 구소련에서 건조한 배잖아요. 그렇게 알고 있는데 육안으로 봐도 굉장히 노후된 배로 그렇게 느꼈고 조금 불안감도 있었습니다, 승선할 때요.


그때 타셨던 배도 이중 갑판 형식의 배였던 거죠?

[인터뷰]
네, 굉장히 보기에도 허접해 보였어요.


많이 노후돼 보였다, 이런 말씀이신 거고요.

[인터뷰]
네.


거기도 2층이 야경 관람을 위해서 뚫려 있는 형식이었나요?

[인터뷰]
네. 선실 안에는 몸이 불편하신 분은 안에서 관람을 하셨고 저희들 같은 경우 사진 촬영이나 동영상 촬영 때문에 다 선상으로 나온 분들이 굉장히 많았었어요.


그러면 난간 높이가 어느 정도나 됐나요? 지금 나가고 있는 화면 저런 모습인 건가요?

[인터뷰]
네. 난간도 제가 불안해서 흔들어봤는데 용접된 곳도 그렇고 약간 불안하더라고요. 강도 굉장히 깊었고. 이러다 사고 나면 큰일 나겠다라는 불안감도 있었습니다.


그러면 그때 같이 배에 타고 있었던 다른 분들도 그렇게 많이 느끼셨던가요?

[인터뷰...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90530144723581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