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안락사' 케어 박소연 영장 기각

  • 5년 전

구조동물 안락사 논란을 빚었던 동물보호단체 '케어'의 박소연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임민성 부장판사는 동물보호법 위반과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박 대표에 대해 "경위 등에 참작의 여지가 있고 개인적 이득을 취했다고 볼 만한 정황이 없는 점 등을 보면 구속 사유와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영장기각 사유를 밝혔습니다.

박 대표는 보호소 공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구조동물 2백여 마리를 안락사시키고 케어의 후원금 3천여만 원을 개인 소송을 위한 변호사 선임 비용으로 쓴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