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중국 윈난 성으로 가볼까요.

해발 3천 미터가 넘는 절벽 끝에서 뛰어내리는 인간 새.

로켓처럼 무서운 속도로 산자락 아래를 향해 자유낙하 합니다.

미국 출신의 베이스 점퍼 '패트릭 워커'입니다.

시속 2백 km로 날아가 높이 1.2m짜리 세상에서 가장 작은 표지판을 뚫는 아찔한 도전에 성공했습니다.

이 부문 세계 신기록인데요.

두 번째 시도만의 표지판을 명중시킨 인간 새.

날렵한 비행술을 보니 먹잇감을 낚아채는 독수리를 떠올리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