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연예톡톡] 블랙핑크, 컴백 간담회 2시간 전 '취소'

  • 5년 전

연예톡톡입니다.

걸그룹 블랙핑크가 강원도 산불의 여파로 예정됐던 복귀 일정을 급히 취소했습니다.

어제 오전 11시 예정됐던 걸 그룹 블랙핑크의 컴백 기자간담회가 2시간을 앞두고 돌연 취소됐습니다.

소속사 측은 "고성과 속초의 산불로 인한 강원 주민들의 아픔에 공감하며 이 같이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는데요.

또 "화재 피해자와 진화에 노고가 많은 분들께 진심을 다해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행사를 기다리던 팬들과 취재진에게 양해를 구했습니다.

블랙핑크의 새 앨범 '킬 디스 러브'는 예정대로 어제 전 세계에 동시 발매했는데요.

미국과 스웨덴, 브라질을 비롯한 해외 서른세 곳 아이튠즈 글로벌 싱글 차트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미국 차트에서 한국 걸그룹이 1위를 차지한 건 최초라 글로벌 인기를 실감하게 했는데요.

블랙핑크는 오는 12일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북미 투어에 돌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