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만 원 징계' "한국당에 사과 요구"
  • 5년 전

◀ 앵커 ▶

화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프로축구 경남FC가 자유한국당의 경기장 유세로 제재금 2천만 원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 리포트 ▶

상벌위원회는 5시간 가까이 이어졌습니다.

내려진 징계는 제재금 2천만 원.

상벌위는 경남FC에 경기장 유세 행위를 막지 못한 책임을 물었지만 규정 준수를 위해 노력한 점은 인정했습니다.

[김진형/프로축구연맹 홍보팀장]
"관계자 증언, 영상 자료 등을 통해 경남FC가 적극적으로 (경기장 내 선거운동) 규정을 위반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징계 직후 경남FC는 자유한국당의 사과와 제재금에 대한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했는데요.

지난 주말 멋진 역전승으로 분위기 좋았는데…

경남 선수들, 오늘은 조금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이 시간 현재 전북과 K리그를 치르고 있습니다.

정치가 선수들을 힘들게 만드는 일, 다시는 없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