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항소심' 19일 첫 재판...보석 심문도 진행 / YTN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에 가담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된 김경수 경남지사의 항소심 첫 공판이 이번 주 시작됩니다.

서울고등법원은 모레(19일) 오전 10시 반 김 지사의 항소심 첫 공판을 진행합니다.

준비기일 없이 바로 정식 재판이 시작돼 피고인이 직접 법정에 나와야 하는 만큼 김 지사는 지난 1월 30일 법정구속 된 이후 처음으로 외부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재판부는 김 지사 측이 청구한 보석 심문도 함께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김 지사 측은 현직 도지사로서 업무를 처리해야 하고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는 만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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