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억 황금박쥐 동상 노린 3인조 털이범 추적 / YTN

27억 원짜리 황금박쥐 동상이 있는 전시관에 괴한 3명이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전남 함평경찰서는 오늘 새벽 1시 반쯤 전남 함평군 황금박쥐 생태전시관에 신원을 알 수 없는 괴한 3명이 침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출입문 자물쇠를 자른 뒤 방탄 유리문을 망치로 깨다가 전시관 경보시스템이 울리고 보안업체 직원이 출동하자 곧바로 도주했습니다.

이 전시관에는 황금 167kg으로 만들어 가격이 27억 원에 이르는 황금박쥐 동상이 전시돼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범행에 사용한 망치를 확보해 감식하고, CCTV 동선을 따라 추적에 나섰습니다.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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