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피해자 82% "참고 넘어가"…회식·사무실 순

  • 5년 전

공공기관과 민간 사업체 직원 100명 가운데 8명은 직장 내 성희롱 피해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성가족부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전국 공공과 민간사업체 1천 곳의 직원 9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8%가 지난 3년간 직장에서 성희롱 피해를 경험했다고 응답했습니다.

성희롱이 발생한 곳은 회식장소, 사무실 등의 순이었으며 특히, 성희롱 피해자의 82%는 '참고 넘어갔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