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현지시각) 인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첫 일정으로 세계 최대 힌두교 사원으로 꼽히는 악샤르담(Akshardham) 사원을 방문했습니다. 인도의 종교와 문화에 대한 존중을 표하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사제에게 "한반도를 위해 축복의 말씀을 부탁드린다"고 하자, 사제는 "문 대통령님이 노벨평화상을 받는 것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겠다. 노벨상을 받으면 제가 가장 먼저 축하를 드릴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