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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폐공장서 해명…"나전칠기·박물관 기증"

M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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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전|조회수 19회

◀ 앵커 ▶

목포를 찾아 기자회견을 연 손혜원 의원이 "국가를 시끄럽게 만들었다"며 처음으로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또 수십억 원의 가치가 있는 나전칠기와 박물관을 모두 기부하겠다고 밝히며 거듭 결백을 강조했습니다.

이동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다 허물어진 벽면에 비좁고 냄새 나는 기자회견 장소부터 투기가 아니라는 걸 강조하는 모양새였습니다.

목포를 찾은 손혜원 의원은 나전칠기박물관을 만들겠다고 밝힌 폐공장에서 처음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손혜원/의원]
"이렇게 국가 전체를 시끄럽게 만드는 것에 대해서 저는 일단 국민들한테 너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부동산 투기 의혹이나 이해 충돌 논란에 대해서는 결코 사익을 추구하지 않았다고 거듭 부인했습니다.

앞으로도 시세 차익을 챙기기는커녕 본인이 소장한 나전칠기 작품과 남편 명의로 된 재단 자산 일체를 국가에 기부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소장 중인) 나전칠기 박물관, 17세기부터 21세기 것까지를 만들어 놓은 그 유물들을 여기(박물관) 다 넣은 채로 목포시나 전라남도에 다 드리려고요. 다 합하면 100억 원도 넘을 텐데."

야당의 공세는 더욱 거칠어졌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손 의원의 회견은 "우기기와 떼쓰기"라며 "국회의원직 사퇴로 국민적 공분에 답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손 의원을 최순실에 비유하며 청와대를 겨냥했습니다.

[김무성/자유한국당 의원]
"(손혜원 의혹은) 제왕적 대통령제 하에서 예견되던 전형적인 권력형 부정사건입니다. 최순실 사건을 능가하는 질 나쁜 (내용입니다.)"

바른미래당도 목포까지 가서 새로울 것 없는 변명만 반복했다며, 의혹을 풀기 위한 특검과 국정조사를 촉구했습니다.

한국당 정용기 정책위의장은 "손 의원 입장에서 목포는 항구가 아니라 호구였다"고 말했다가 민주평화당으로부터 목포 비하 발언이라며 항의를 받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이동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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