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문 대통령, 기자들과 질의 응답 ② / YTN

  • 5년 전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문재인 대통령]
여기서 또 저기 누군가 뒤에 있는 분도 해 볼까요. 우리 두 번째 줄.

[김지선 / KBS 기자]
KBS 김지선 기자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올해도 자주 만나자라고 서울 답방이 이뤄지지 못해서 아쉬웠다라면서 친서를 보냈는데 대통령께서는 어떤 내용을 담아서 답장을 보내셨는지. 그리고 김 위원장의 신년사 통해서 다자협상 카드를 공식적으로 제안을 했는데 그렇다면 이 시점에서 지난해 목표했던 종전선언, 평화협정은 어느 시기에 어느 주체와 함께하실 것으로 구상하고 계시는 건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문재인 대통령]
우선은 남북 간의 친서 교환 필요하면 주고받습니다만 특사가 직접 가지고 가서 전달하는 경우 외에는 친서를 보내고 받은 사실을 공개하지 않는 것이 관례였고 설사 친서를 주고받은 사실이 공개되는 경우에도 그 내용은 공개하지 않는 것이 관례였는데 제가 지난번 받은 친서의 경우는 조금 특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우선 대단히 성의 있는 그런 친서였고 그다음에 연내에 답방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아주 간곡하게 양해를 구하는 그런 내용이고. 그러나 새해에도 자주 만나기를 바라는 그런 여러 가지 좋은 내용들이 많이 담겨 있어서 우리 국민들이 그 사실을 알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했고요.

왜냐하면 답방이 무산된 데 대한 궁금증을 국민들이 갖고 계시기 때문에. 그래서 북한에게 그 친서 받은 사실을 공개하겠다. 그다음에 필요한 부분을 일부 공개하겠다라고 사전에 알려주고 우리가 필요한 만큼 공개한 것입 니다.

그 내용을 있는 그대로 더 자세히 공개하지 못하는 거에 대해서는 관행이 그렇다는 걸 양해해 주시고. 또 저도 그거에 대해서 성의를 다해서 친서를 보냈습니다.

그 내용을 제가 또 밝히기는 어렵습니다. 어쨌든 그런 친서들을 통해서 새해에도 남북 정상 간의 보다 더 자주 만나게 되고 남북 관계에 있어서도 또 비핵화에 있어서도 더 큰 폭의 더 속도 있는 진전을 이루기를 기대합니다.
이제는 대체로 외교안보는 된 거죠? 혹시라도 외교안보 부분을 빠뜨렸다 싶은 부분이 있다면. 추가 질문이요? 네.

[김지선 / KBS 기자]
두 번째 질문 드렸는데 다자협상 카드를 꺼내들었잖아요, 김정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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