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의 돌직구쇼 - 12월 31일 신문브리핑

  • 6년 전


신문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임종석 비서실장, 조국 민정수석 두 사람이 오늘 국회에 불려옵니다. 청와대 민간인 사찰 의혹 등에 대한 날선 공방이 예상됩니다. 오늘의 신문. 동아일보의 단독 기사로 시작합니다.

임종석 청비서실장, 2월 설 전후에 교체.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이 내년 설 전후로 비서실장과 정무수석, 국민소통수석 등을 교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교체 대상에 조국 민정 수석은 빠져있습니다. 일단은 데려가겠다는 건데, 아마 오늘 국회 출석 등 이번 파문의 추이에 따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잠시후 돌직구쇼 생방송 중에 라이브로 합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조선일보입니다. 김태우에 이어 또 다른 폭로자가 등장했습니다. 그 폭로자는 최근 사직한 기재부 사무관인데 청와대가 기재부를 통해 민간 기업인 KT&G의 사장 교체를 지시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청와대가 민간기업의 사장 교체를 지시하고 관연했다면 이는 엄연한 월권내지 불법, 내지 권한 남용에 해당됩니다. 자세한 폭로 내용 잠시후에 살펴보겠습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중앙일보입니다. 임종석, 조국 오늘 국회 세운다. 문 정부 뒤흔든 6급 수사관. 정권의 가장 실세로 불리우는 두 사람. 특히 묵비권을 언급하며 국회 출석을 한사코 거부했던 조국 수석이 6급 수사관의 폭로로 결국 국회에 서게됩니다. 청와대가 민간인 사찰을 했는지, 환경부 블랙리스트에 관여했는지 여부에 오늘 새롭게 터져나온 기재부 사무관의 폭로, 민간 기업 사장의 사퇴에 관여했는지. 따져물을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경향신문입니다. 그 와중에 어제 청와대가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공개했습니다. 공교롭게 국내 정치의 상황이 어려울때 북한 친서 소식이 발표됐군요. 김 위원장은 내년에도 자주만나 평화, 번영을 진척시키자고 친서에 밝혔습니다. 올해 서울답방이 무산된 것에 대해 아쉽다는 말도 적혀있었습니다. 잠시후 오늘의 핫플에서 다뤄보겠습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한겨레 신문입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의 발언이 또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이번엔 장애인을 비하해 논란입니다. 이 대표는 장애인들 앞에서 신체 장애인보다 더 한심한 사람들은 이라고 말했다가 말을 정정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이 대표는 사과했지만 장애인 단체에선 무지의 소산이라며 이 대표를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번 베트남 총리에게 한국 남자들이 베트남 여성을 선호한다고 말해 여성 상품화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정치권에선 도덕적 해이, 모럴 해저드가 아니라, 입의 해이 오럴 해저드라는 비판의 말도 나왔습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한국일보입니다. 새해를 하루 앞둔 오늘부터 전국 어린이집, 유치원 근처에서 흡연시에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됩니다. 유치원 건물로부터 10m까지는 무조건 금연구역입니다. 새해를 맞아 금연 목표를 세우시는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신문읽어주는 남자였습니다.

[2018.12.31 방송] 김진의 돌직구쇼 12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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