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영하 12도…올해 마지막 날까지 '꽁꽁'

  • 5년 전

◀ 앵커 ▶

뉴스투데이 2부 시작하겠습니다.

강력 세밑한파가 시작됐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이 영하 12도 안팎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 앵커 ▶

광화문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서경 캐스터!

◀ 리포트 ▶

오늘 아침 정말 춥습니다.

저도 강추위 소식에 옷도 겹겹이 껴입고 털모자에 장갑까지 하고 나왔는데요.

이 추위를 견디기가 쉽지 않습니다.

칼바람이 계속해 불어오고 있고요.

바람이 불 때마다 체감온도를 뚝뚝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내륙 곳곳으로는 다시 한파특보도 내려졌습니다.

서울 등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으로는 한파주의보가, 특히 경기 북부와 영서 중북부 지방으로는 한파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현재 전국에서 가장 추운 지역은 강원도 철원 임남으로 영하 19.9도까지 떨어져 있고요.

파주는 영하 11.6도, 서울은 10.9도, 경북 문경도 영하 6.4도까지 내려가 있습니다.

또 오늘 밤부터는 서해안 지방에 많은 눈도 쏟아지겠습니다.

전라도 서해안과 제주에 2~7cm.

특히 제주 산지와 울릉도, 독도로는 최고 30cm가량의 많은 눈이 내리겠고요.

전라도 내륙과 충남 서해안으로도 1에서 3cm가량의 눈이 오겠습니다.

자세한 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은 영하 10.9도, 춘천은 영하 9.4도, 대전은 영하 7.1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한낮에도 내내 영하권을 맴돌며 춥겠습니다.

한낮 기온 서울은 영하 6도, 춘천은 영하 4도, 대구 0도, 광주 영하 1도에 머무는 등 어제보다 최고 10도가량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한파는 내일 절정에 달해서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는 등 가장 추울 것으로 보이고요.

연말까지도 한파는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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