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부시의 마지막 워싱턴 여행…추모 속 의사당에 안치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시신이 담긴 관이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한 후 영구차로 옮겨집니다.
말년 파킨슨병을 앓아 거동이 불편했던 그의 곁에서 함께 시간을 보냈던 서비스견 샐리도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합니다.
앞서 부시 전 대통령의 시신은 현지시간 3일 오전 항공기 편으로 자택이 있던 텍사스 휴스턴을 떠났습니다.
앤드루스 기지 밖에는 휴대전화와 카메라를 꺼내든 시민들이 자리를 잡는 등 고인의 마지막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운구차는 미국민의 추모 속에 워싱턴DC의 의사당에 도착했습니다.
예포가 발사되고 운구조가 의장대 사이로 성조기로 싸인 관을 들고 의사당 계단을 천천히 밟아 올라갑니다.
부시 전 대통령의 시신은 의사당 중앙홀에 안치됩니다.
의회 중앙홀에서 전직 대통령의 추모 행사를 한 건 지난 2006년 12월 제럴드 포드 전 대통령 이후 처음입니다.
"그는 항상 우리에게 영감을 줄 것이고 그의 헌신적인 일생은 미국 국민의 가슴에 영원히 간직될 겁니다."
부시 전 대통령의 시신은 3일 오후 7시 30분부터 5일 오전 7시까지 사흘 동안 조문을 위해 일반인들에게 공개됩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도 의사당을 찾아 부시 전 대통령을 조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거수경례했고, 멜라니아 여사는 가슴에 손을 얹고 추모의 뜻을 표했습니다.
(끝)
말년 파킨슨병을 앓아 거동이 불편했던 그의 곁에서 함께 시간을 보냈던 서비스견 샐리도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합니다.
앞서 부시 전 대통령의 시신은 현지시간 3일 오전 항공기 편으로 자택이 있던 텍사스 휴스턴을 떠났습니다.
앤드루스 기지 밖에는 휴대전화와 카메라를 꺼내든 시민들이 자리를 잡는 등 고인의 마지막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운구차는 미국민의 추모 속에 워싱턴DC의 의사당에 도착했습니다.
예포가 발사되고 운구조가 의장대 사이로 성조기로 싸인 관을 들고 의사당 계단을 천천히 밟아 올라갑니다.
부시 전 대통령의 시신은 의사당 중앙홀에 안치됩니다.
의회 중앙홀에서 전직 대통령의 추모 행사를 한 건 지난 2006년 12월 제럴드 포드 전 대통령 이후 처음입니다.
"그는 항상 우리에게 영감을 줄 것이고 그의 헌신적인 일생은 미국 국민의 가슴에 영원히 간직될 겁니다."
부시 전 대통령의 시신은 3일 오후 7시 30분부터 5일 오전 7시까지 사흘 동안 조문을 위해 일반인들에게 공개됩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도 의사당을 찾아 부시 전 대통령을 조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거수경례했고, 멜라니아 여사는 가슴에 손을 얹고 추모의 뜻을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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