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소설' 서울 첫 영하권 추위…낮에도 '쌀쌀'

  • 6년 전

◀ 앵커 ▶

오늘(22일) 아침 출근길 추위 단단히 대비 하셔야겠습니다.

◀ 앵커 ▶

서울과 내륙지방 곳곳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고 찬바람까지 불면서 체감 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여의도역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들어보겠습니다.

이서경 캐스터!

◀ 기상캐스터 ▶

오늘 첫눈이 내린다는 절기 소설인데 눈 대신 겨울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최고 10도가량 뚝 떨어졌는데요.

오늘 출근길에는 옷차림, 최대한 따뜻하게 하고 집을 나서는 게 좋겠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가파르게 떨어져서 내륙 많은 지역의 수은주가 영하권까지 내려갔습니다.

특히 지도에서 보라색으로 보이는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지방은 영하 5도를 밑돌고 있는데요.

현재 강원도 철원의 수은주가 영하 5.9도, 충북 제천은 영하 2.8도, 전북 장수 영하 0.3도, 서울도 영하 1도까지 떨어져 올가을 들어서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자동기계 관측값으로는 강원도 설악산의 수은주가 영하 12.2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오늘 한낮에도 예년 이맘때보다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또 서울 등 내륙 지방의 하늘은 대체로 맑겠지만 서해안 지방으로는 구름떼가 만들어지면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강원도와 경남 곳곳으로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 바람까지 강하게 불기 때문에 화재가 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1도, 춘천은 영하 3.3도, 대전은 영하 0.3도로 어제 아침보다 2도에서 최고 10도가량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7도, 대전과 광주는 9도, 대구는 10도로 어제보다 1도에서 5도가량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에는 서울의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져 오늘보다 기온이 더 내려갈 전망이고요.

토요일에는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일요일부터는 평년 수준의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