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주의 방' 류혜영♥김재영, 현실에는 없는 여사친 남사친...'설렘'

  • 6년 전
올리브 드라마 '은주의 방'이 첫 방송부터 꽉 찬 전개로 2030 여성 시청자들의 절대 공감을 사며 호평 세례를 받았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은주의 방’(극본 박상문 김현철, 연출 장정도 소재현)은 인생이 제멋대로 꼬인 셀프 휴직녀 심은주가 셀프 인테리어에 눈뜨며 방을 고쳐가는 과정에서 삶도 회복해 가는 인생 DIY 드라마. 셀프 휴직녀의 이직, 자취, 썸 등 현실밀착형 소재와 개성이 넘치면서도 공감가는 캐릭터들이 선보이는 일상의 이야기가 삶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위로를 선사하며 시작부터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19년 차 절친한 남사친인 민석역을 맡은 김재영과의 케미도 빛났다. 은주가 야근 중인 민석에게 엄마가 싸 준 찬거리를 들고 회사로 가져다 주면, 다음번엔 민석이 치킨을 사들고 은주의 집을 찾아오는 등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는 모습이 달달하게 펼쳐졌다. 민석은 기분이 안 좋아진 은주에게 치킨을 포크로 먹여준다던가, 이직 실패로 의욕없이 휴직기 3개월째를 보내고 있는 은주에게 힘을 주고 싶어 방 조명을 바꿔주는 등 따뜻한 지지를 보내며 여심을 저격했다.




뿐만 아니라 은주가 생일 자축 중 와인을 벽에 쏟고 집주인에 혼날까 전전긍긍하자 인테리어 전문가답게 페인트칠 할 것을 조언하고 붓질하는 법 등을 세심히 알려주는가 하면, 어느새 활력이 넘치게 일에 몰두하는 은주를 흐믓하게 바라보는 모습으로도 설렘을 선사했다.





첫 화 마지막 장면은 민석과 통화 중 어디엔가 기댄 은주가 털썩 바닥으로 쓰러지는 듯 한 목소리가 들리며 끝나 다음화에 대한 궁금증을 상승시켰다. 뿐만 아니라 현실 설렘 선사한 류혜영,김재영의 러브라인에도 관심이 모인다.

한편 올리브 '은주의 방'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 영상연출: 조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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