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돈' 2조 원대 도박 사이트...조폭과 결탁 / YTN

  • 6년 전
판돈만 수조 원대에 이르는 불법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운영해온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도박장 운영 혐의로 38살 백 모 씨 등 6명을 구속하고, 1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백 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1년간 캄보디아에 서버를 마련한 뒤 조직폭력배들과 도박 사이트를 만들어 해외 스포츠 경기의 승패를 맞히면 배당금을 주는 방식으로 판돈 2조7천억 원을 끌어모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전국에 도박장 수백 개를 운영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김태민[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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