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연예톡톡] 음주 사고 유족, 박해미 사과받아 "남편 무관"
  • 5년 전

뮤지컬 연출가 황민 씨의 음주운전 사고로 세상을 떠난 피해자의 유족들이 아내인 배우 박해미 씨의 진심이 느껴져 사과를 받아들인다는 입장문을 냈습니다.

다만, 사고를 저지른 황민 씨의 처벌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는데요.

박해미 씨는 사고에 대해 도의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지만, 남편은 죗값을 다 치러야 한다는 단호한 입장.

이에, 구속돼 조사를 받고 있는 황민 씨는 서운함을 토로하기도 했죠.

[황민/음주운전 사고 피의자]
"(아내 박해미와) 25년을 같이 살았습니다. 기쁠 때만 가족이라면 저는 이 사건 이후로 가족이 없는 것 같습니다."

사건 이후 뮤지컬 출연료 기부를 약속하며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이고 있는 박해미 씨는 남편의 서운함에 큰 실망감을 드러냈다고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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