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세계] '이민행렬 북진'…폼페이오 "위기의 순간 근접"
  • 6년 전

마약과 폭력, 가난 등을 피해 미국 국경으로 몰려드는 중미 출신 이민자들의 행렬을 캐러밴이라고 하는데요.

중미 이민자 4천여 명이 멕시코에 입국하려고 멕시코 남부 과테말라 국경에 몰려들자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급히 멕시코를 찾았습니다.

폼페이오는 멕시코 외무장관과 만나 "이민 문제가 위기의 순간에 근접했다"며 멕시코와의 공동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는데요.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캐러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병력을 동원하고 국경을 차단할 수 있다"며 온두라스나 과테말라 등 중미 정부가 캐러밴을 막지 않는다면 원조를 중단하거나 삭감할 수 있다고 압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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