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균, 탈북 기자 취재 배제 "불가피한 판단" / YTN

  • 5년 전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탈북민 출신인 조선일보 김명성 기자의 남북회담 취재가 제한된 것과 관련해 원만한 고위급회담 진행을 위해 불가피한 정책적 판단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이날 판문점에서 진행된 고위급회담 종료 뒤 남북회담본부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이런 상황이 발생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회담을 위해 떠날 것이 임박한 상황에서 같이 가지 못한다고 통보한 방식은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탈북민 출신 기자를 차별했다는 지적에 대해 장소적 특성, 회담 성격과 중요성, 상황, 관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고 그 부분을 더 크게 보고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통일부는 어제 열린 고위급회담을 취재할 예정이었던 김명성 기자의 취재를 불허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통일부 기자단은 '통일부의 탈북민 기자 취재 제한은 부당하다'는 입장문을 발표하고 조명균 장관에게 사과와 재발 방지를 약속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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