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보안검색대 바구니, 변기보다 바이러스 더 많을지도

핀란드 — 으….더러워라.

이번 연구에 참여한 연구팀은 헬싱키 공항의 플라스틱 바구니 여럿의 샘플을 땄습니다. 지난 2016년 독감유행기간 중 3번 실시했죠.

샘플 8개 중 4개에서 리노바이러스 또는 아데노바이러스에 오염된 것으로 발견되었습니다. 이 두 바이러스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일으킵니다.

이 플라스틱 바구니는 계속 꽤 자주 재활용되며, 신발, 컴퓨터와 같은 다양한 물건을 담기 때문에 호흡기 바이러스가 높은 수준으로 묻어있는 것으로 발견되었습니다.

연구팀은 사람들에게 손을 씼거나 소매에 기침을 함으로써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최소화해달라고 권장했습니다.

연구팀은 또한 공항이 여행객들에게 세정제를 제공함은 물론, 보안검사바구니를 더욱 자주 청소하고 살균해야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과학자들은 공항이 질병을 퍼트릴 수 있으며, 잠재적인 위험지역을 만들어낸다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