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개천절 '맑음'…주말 '태풍 콩레이' 전국 영향

  • 6년 전

개천절인 오늘 한낮에는 따스한 햇살이 퍼지겠습니다.

다만 아침 공기는 어제만큼이나 차가운데요.

오늘 아침 대관령의 수은주는 0.5도까지 떨어져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고요.

서울도 11.2도까지 내려왔습니다.

그래도 한낮에는 찬공기가 물러가고 햇살이 퍼지면서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이 24도까지 오르겠고요.

그만큼 일교차도 커서 오늘 외출 계획하셨다면 옷차림 잘 하셔야겠습니다.

한편 이례적인 10월 태풍 콩레이가 북상 중에 있습니다.

내일 늦은 밤에는 남해안과 제주도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고요.

금요일 낮에는 남부 지방, 금요일 늦은 밤에는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방까지 확대된 뒤 토요일까지 전국에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남부 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우려되고 있어서 피해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현재 태풍 콩레이는 매우 강한 세력을 가진 채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먼 해상에서 북상 중에 있습니다.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 타이완 부근 해역을 지나면서 강도는 조금은 약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후로는 북동진하면서 주말 사이 대한해협을 지나거나 남해안 부근에 상륙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전국 하늘 맑게 드러나겠고 공기도 내내 깨끗하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 보통에서 좋음 단계를 유지하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11.2도, 강릉은 13.4도, 대전 10.2도, 부산은 14.8도 등으로 어제 아침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고 있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이 24도, 강릉 23도, 광주 24도, 부산 24도까지 올라서 어제보다 2, 3도가량 높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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