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의 돌직구쇼 - 9월 28일 신문브리핑

  • 6년 전


신문읽어주는 남자입니다. 여러분은 승용차 뒷좌석에 앉으실때 안전띠를 하시나요. 안하셨다면 오늘부터 벌금 3만원. 동아일보입니다.

오늘부터 전좌석 안전띠 의무화가 시작됩니다. 모든 도로에서 모든 탑승자가 안전띠를 해야합니다. 어길 경우 과태료 3만원이 부과되고, 13세 미만의 자녀가 안전띠를 안할 경우 과태료는 6만원으로 껑충 뜁니다. 택시나 광역버스도 마찬가지입니다. 또 약주 한잔 드시고 자전거 타면 3만원의 범칙금이. 음주 측정을 거부할 경우엔 10만원. 마지막도 주의하셔야합니다. 언덕에 주차할때 고임목을 안대거나 앞바퀴를 꺾지 않은채 주차해도 4만원의 범칙금이 주어집니다. 오늘부터입니다.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청와대의 업무추진비 유용 논란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심재철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심야에 4132만원, 휴일 백화점에서 1566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야당은 부동산 개발정보를 유출한 민주당 신창현 의원은 왜 수사를 하지 않냐며 야당의 의정활동을 청와대가 탄압하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업무추진비가 그렇게 기밀사항이냐는 겁니다. 이에대해 청와대는 우리는 24시간 근무한다고 답했습니다.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이 와중에 유은혜 교육부 장관 후보의 청문 보고서 채택도 불발 됐습니다. 야당이 반대했기 때문입니다. 이제 국회 반발에도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하느냐가 관건이 됐습니다. 앞서 강경화, 송영무 장관의 경우엔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한 바 있습니다. 유은혜 후보자는 위장전입과 피감기관의 건물에 입주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다음은 경향신문입니다. 공항을 이용할때마다 늘 드는 의문점. 왜 출국할때만 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을까. 여행 내내 면세품을 들고다니다 다시 들고 들어왔었죠. 내년부터 입국할때 면세 쇼핑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입국장에 6개월간 면세점이 시범 운영될 예정입니다. 힘들게 여행 내내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죠.

다음은 경제지도 한번 보실까요 한국경제입니다. 줄여서 한경. 얼마전 정부가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는데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다는 뉴습니다. 정부가 발표한 신도시 소식 때문에 분양을 앞둔 인천 검단, 양주옥정, 위례 등의 현재 분양에 비상이 걸린겁니다. 미분양 20만건에 달할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에선 집이 없고, 서울 밖에선 집이 남아 돌아서 문제입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한국일보입니다. 레게머리를 한 중고생이 나올까요. 조희연 교육감이 서울 중, 고교 학생들의 두발을 자유화하겠다고 밝혀서 논란입니다. 중고교 학생들이 이제 염색, 파마, 더 나아가 레게머리까지 가능해지는 겁니다. 저땐 무조건 스포츠 머리였는데요. 지금까지 신문읽어주는 남자였습니다.

[2018.09.28 방송] 김진의 돌직구쇼 6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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