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리빙] 명절 음식 건강하게 먹으려면? 外
  • 6년 전

▶ 명절 음식 건강하게 먹으려면?

과식하기 쉬운 추석 명절.

특히, 명절 음식은 기름지고 열량이 높아서 살이 찌거나 소화가 잘 안 되기도 하는데요.

명절 음식, 건강하게 먹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열량을 줄이려면 조리 방식이 중요한데요.

육류는 기름으로 튀기거나 볶기보다 굽거나 삶는 조리 방식으로 요리하고, 기름을 제거해서 살코기 위주로 익혀야 포화지방 섭취를 줄일 수 있습니다.

나물 요리도 볶는 것보다 살짝 데쳐서 양념을 무쳐 드시는 것을 추천하고요.

명절 대표 음식으로 고소한 전도 빼놓을 수 없죠?

전의 재료는 고기 대신 두부와 버섯, 채소 등을 많이 쓰시고요.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려면 부침 반죽이나 튀김 옷은 가능한 한 얇게 해야 합니다.

또, 완성된 전은 종이 행주로 꾹꾹 눌러 기름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에 많이 요리해 놓는 전은 다시 데워먹기도 하는데요.

프라이팬에 다시 데우기보다는 기름 없이 전자레인지에 가열해야 열량을 최소화할 수 있고요.

과식을 피하려면 개인 접시를 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고혈압이나 당뇨가 있는 환자는 특히 명절 음식을 조심해야 하는데요.

고혈압 환자는 염분을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혈당 관리가 중요한 당뇨 환자는 떡, 식혜처럼 당도가 높은 음식을 멀리해야 하는데, 당분이 많은 포도나 감, 복숭아보다는 사과나 배 같은 과일을 먹는 게 낫다고 하네요.

▶ 23일~25일까지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이번에는 추석 연휴, 알아두면 도움될만한 교통 관련 혜택 모아봤습니다.

추석 전날인 23일 0시부터 오는 25일, 화요일 자정까지 사흘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전액 면제됩니다.

고속도로뿐 아니라 일산대교, 제3경인 고속화도로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 등 경기도 민자도로 3곳과, 인천시가 관리하는 문학과 원적산, 만월산 등 민자터널 3곳도 통행료를 받지 않는다는데요.

이번 통행료 면제로 귀성 차량의 교통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고요.

귀성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서 공영주차장과 공공기관·지자체 관공서 주차장 등이 무료 개방되는데,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주차장은 정부24와 지자체, 기획재정부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분들을 위해 시장 주변도로 주차도 허용되는데요.

다음 달 7일까지 전국 515개 전통시장에서 주변도로에 주차할 수 있다고 하네요.

▶ 실내 미세먼지, 오래 쓴 코팅 프라이팬이 주범?

명절에 온종일 요리를 하다 보면 집안 공기가 금세 탁해지는데요.

실제로 국내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환기 없이 실내에서 고기를 구웠더니 초미세먼지 농도가 초미세먼지 경보 수준의 25배까지 치솟았다고 합니다.

일부 전문가는 실내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흔히 쓰는 불소수지 플라스틱 코팅 프라이팬을 지목했는데요.

요리할 때 플라스틱이 녹으면서 미세먼지가 생기고, 음식에 녹아들어서 체내에 유입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고요.

포장지와 등산복, 종이컵 등에도 쓰는 코팅 접착제인 '과불화화합물'도 몸에 들어가면 호르몬을 교란시켜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유해물질 걱정 없이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오래 써서 바닥이 벗겨진 프라이팬은 버리고 새것으로 교체해야 하는데요.

자칫 유해물질이 음식에 녹아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팬을 제대로 관리하는 것도 중요한데, 코팅이 벗겨지지 않도록 부드러운 스펀지로 닦고, 팬을 포개 놓으면 코팅이 손상될 수 있으니까 정리대를 이용하거나 팬 사이에 천을 끼워 보관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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