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비 그쳤지만 잠수교 통행 제한 여전...밤부터 충청이남 호우 / YTN
  • 6년 전
서울은 비가 그쳤지만, 밤사이 내린 폭우로 한강 수위가 크게 높아졌습니다.

이 때문에 서울 잠수교 보행로는 여전히 통행이 제한된 상태입니다.

YTN 중계차 연결해, 현장 상황과 호우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서울은 비가 그친 것 같은데, 보행자 통행은 여전히 제한된 상태라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현재 잠수교의 수위는 5.61m로 보행자 통행 제한 수준인 5.5m를 조금 웃돌고 있습니다.

비구름대가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서울은 비가 모두 그쳤는데요.

하지만 그제부터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한강 수위가 무척 상승한 모습입니다.

밤사이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는 물 폭탄이 쏟아졌습니다.

그제부터 고양시 주교동에 524mm, 서울 도봉구 방학동에 497mm의 폭우가 내렸고, 인천 옹진군에 485mm, 강원도 철원 동송읍에도 437mm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현재 비구름은 어젯밤보다 많이 약화한 모습인데요.

지금은 비구름이 남하면서 충청 이남 지방 곳곳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밤부터는 다시 강한 비구름대가 발달하며 충청과 호남 지방에 비를 뿌리겠고요, 이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충청과 호남에는 시간당 40mm 안팎의 강한 비와 함께 최고 150mm 이상의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영남과 제주 산간에는 최고 80mm.

서울과 경기 남부, 영서 남부는 내일 새벽 한때 5~4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서울 등 중북부 지방은 고비를 넘겼지만, 밤부터는 충청과 호남 지역에 폭우가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니까요.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호우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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