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초브리핑] 비구름 남하 경기·강원 북부 200mm '물폭탄' 外

  • 6년 전

오늘 뉴스 요점만 콕 짚어드립니다.

100초 브리핑 시작합니다.

▶ 경기·강원 북부 200mm '물폭탄'

북상했던 비구름이 다시 남하하면서 오늘 오후부터 다시 서울과 경기도, 강원 지방에 시간당 4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지방에는 200mm 이상의 물 폭탄이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 내년 470조 5천억원 예산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9.7% 늘린 470조 5천억 원으로 확정했습니다.

특히 일자리 예산을 올해보다 22%나 늘어난 23조 5천억 원으로 편성하는 등, 일자리와 저출산과 같은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정을 집중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 한국-베트남 축구 준결승

드디어 오늘입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과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 진출을 놓고 외나무다리에서 만났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후 6시, 한국과 베트남은 양보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일 예정입니다.

▶ 낙태 수술 전면 중단

낙태 수술을 한 의사를 처벌하겠다는 보건복지부 방침에 반발해, 산부인과 의사들이 낙태 수술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이 때문에 여성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해외 낙태나 불법 낙태약 오남용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 "한미훈련 중단 더 없다"

"한미연합 군사훈련 중단은 더 이상 없을 것이다"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브리핑에서 이 같이 말했는데요.

폼페이오 국무부장관 방북 무산 이후 북한 비핵화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미국 정부가 북한에 대한 압력을 높이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 쌍용차 강제진압 '치밀 협의'

전쟁터를 방불케 했던 지난 2009년 쌍용차 농성 현장 진압은 사측과 검찰, 경찰 간의 치밀한 사전 협의 하에 진행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더욱이 조현오 당시 경기경찰청장이 강제진압을 반대하던 강희락 경찰청장을 건너뛰고 직접 청와대의 승인을 받았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