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릭, 강릉 향해 북동진…서해대교는 정상 운행 중

  • 6년 전


어젯밤 목포에 상륙한 19호 태풍 솔릭은 지금 이 시간 대전을 지나 강릉을 향해 북동진하고 있습니다.

충남 당진시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최주현 기자!

그곳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사내용]

현재 이곳은 태풍의 영향권에서 점차 멀어지면서 적은 양의 비가 바람에 흩날리듯 내리고 있는데요.

제 뒤로 경기 평택시와 충남 당진시을 잇는 서해대교가 보이실겁니다.

역시 태풍의 영향권에서 멀어지면서 서해대교도 현재 정상운행 중에 있습니다.

서해대교는 초속 25미터 이상 바람이 10분 이상 불 경우, 차량이 통제되는데요,

아직까지는 무리없이 정상 운행되고 있습니다.

태풍 솔릭은 오늘 새벽 전북 익산을 지나 지금은 충북 보은 부근을 지나고 있고, 정오쯤 강원도를 통과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전에는 충청 내륙 지역이, 정오에는 강원도 지역이 고비를 맞겠습니다.

당초 수도권을 관통할 것이라는 예상보다 태풍경로가 남쪽으로 치우쳤는데요.

태풍이 육지로 올라온 이후로는 세력이 조금씩 약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태풍 앞머리에 비구름이 몰려있는 만큼 이동 경로에 놓인 지역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해안 지역과 내륙 산간 지역에서는 강한 돌풍을 동반한 폭우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충남 당진시 행담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최주현 기자(choigo@donga.com)

영상취재 : 정기섭
영상편집 : 김태균

[2018.08.24 방송] 김진의 돌직구쇼 4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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