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손님인 척 말걸고 '스윽'…보석 가게 턴 미국 도둑 2인조 / 연합뉴스 (Yonhapnews)

[현장] 손님인 척 말걸고 '스윽'…보석 가게 턴 미국 도둑 2인조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펨브로크 파인즈의 한 쇼핑몰에서 고가의 다이아몬드를 훔쳐 달아난 2인조의 범행 모습이 언론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CCTV 영상을 보면 남성 2명이 쥬얼리 판매대로 오더니 물건을 사러 온 것처럼 자연스럽게 연기를 하는데요.

일당 중 1명이 점원을 불러 시선을 돌린 틈에 다른 일당이 진열대를 열고 보석을 집어 달아났습니다.

당시 주변에는 다른 손님들이 있었고 버젓이 CCTV가 설치돼 있는데도 2인조 도둑에게 속절없이 당하고 말았는데요.

자그마치 4만5천 달러, 우리 돈 5천만 원에 이르는 다이아몬드가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경찰은 범인들을 공개 수배하고 CCTV에 포착된 인상착의를 토대로 이들의 행적을 쫓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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