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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년 전
최근 콜롬비아의 접경도시 쿠쿠타에서 지폐가 공예품의 재료로 쓰이고 있어 화제입니다.

베네수엘라에서 콜롬비아로 이주한 24살 리처드 세고비아는 베네수엘라 화폐인 볼리바르 지폐를 이용해 가방과 바구니를 만들어 팔고 있는데요.

1,000%가 넘는 초인플레이션 때문에 볼리바르 가치가 떨어지자 오히려 쓸모없어진 돈으로 공예품을 만들어서 팔면 더 많은 이익을 남길 수 있다고 봤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가방이나 바구니를 만드는데 지폐가 최대 1천 장 정도가 필요한데 가치로 따지면 1달러도 안 되는 돈인데요.

지폐로 만든 완제품 1개당 10~15달러에 팔리고 있고 하루 최대 20개까지도 판매합니다.

최근 세고비아의 공예품이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사연이 TV에 소개되기도 하고 대량 주문 요청도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영상]으로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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