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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꽃축제까지 위협하는 '폭염'…"싹도 안 터"

M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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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조회수 4회

◀ 앵커 ▶

유례없는 폭염은 가을철 열리는 지역 축제들까지 위태롭게 하고 있습니다.

작년 120만 명이 찾은 경남 하동의 코스모스 축제는 폭염으로 코스모스의 생장 속도가 늦어지면서 축제에 큰 차질이 우려될 정도입니다.

정성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가을이면 화려한 꽃 천지로 변하는 경남 하동군의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장.

땅속 수분을 측정해 보니 9%를 조금 넘고, 그나마 급수를 꾸준히 한 곳도 15~20%대에 불과합니다.

폭염과 가뭄이 이어진 탓입니다.

코스모스의 발아가 예년에 비해 10일 정도 늦어졌고, 아직 싹이 트지 않은 곳도 많습니다.

메밀도 1주일 안에 파종을 해야 하지만 걱정이 앞섭니다.

북천주민들은 지난달 중순 코스모스를 파종한 뒤부터 매일 10명 가까운 인원이 급수작업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5개 관정에서 물을 끌어와 이랑에 대고 연일 스프링쿨러도 돌립니다.

[문면근/코스모스영농법인 대표]
"지금 코스모스가 요 정도 커서…들이 시퍼래야 되는데…이렇게 있으니까 아주 그렇죠."

축제까지 남은 기간은 40여 일.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는 지난해 120만 명이 찾은 전국 최대규모의 가을 꽃축제입니다.

기록적인 폭염은 사상 처음으로 섬진강의 재첩축제를 무기한 연기시킨 데 이어 가을 꽃축제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성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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