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영상] 산 중턱에 문을 연 '이색 상점'

투데이영상입니다.

웬만한 체력과 지구력이 없다면 찾아갈 수 없는 남다른 가게가 화제입니다.

대체 어떤 장소에 있는 걸까요?

배낭을 멘 사람들이 줄지어 산길을 오릅니다.

산 중턱에 이르자 뜬금없이 붉은색 천막이 이들을 기다리고 있네요.

알프스 돌로미테 중심부에서 포착된 이 설치물은 한 아웃도어 의류 업체가 마련한 '팝업 스토어'라고 합니다.

이곳을 우연히 거쳐 가는 등반가들에게 탐험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해발 2,100미터 지점에 8일만 운영하는 임시 가게를 열었는데요.

지친 등반가들을 위해 힘을 주는 깜짝 음악 공연까지 열렸는데 이 이색상점은 올가을, 베를린과 맨체스터로 자리를 옮겨 등반가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