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폭염 더 심해져…남·동해안 너울 주의

  • 6년 전

폭염이 갈수록 심해지고만 있습니다.

오늘(31일) 서울의 낮기온은 38도, 광주 37도로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씩 더 오르겠고요.

특히 그나마 동풍이 불면서 더위가 덜했던 동해안 지방까지 다시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오늘 강릉의 낮기온 33도로 어제보다 4도가량 높겠고요.

속초 등 강원 영동 지방으로는 다시 폭염주의보도 내려지겠습니다.

휴가 절정기를 맞아서 피서 떠난 분들도 많을 텐데요.

오늘까지는 남해안과 동해안, 제주도에서 너울성 파도가 밀려올 수 있겠습니다.

해안가 안전 사고에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12호 태풍 종다리는 열대 저압으로 약화됐지만 여전히 일본 규슈 부근 해상에 머물고 있습니다.

남해상의 수온이 높기 때문에 오늘 밤사이에는 다시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27.9도, 광주와 부산 등지도 26도를 웃돌면서 서쪽지방과 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계속 되고 있고요.

오늘은 강릉이나 대구 등지는 열대야가 쉬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한낮기온은 서울이 3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 춘천 37도, 대전 37도, 창원은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서울의 낮 기온이 39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이고요.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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