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농구 남 vs 북 대결...승자는? / YTN

  • 6년 전
■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민정훈 /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


북한에서는 이틀째 통일농구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평양 방문을 앞두고 있어 북미 간 협상 내용도 주목됩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와 분석해 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통일농구, 어제는 남북 혼합팀이었는데 오늘은 남북 간의 대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교수님, 승패를 전망해본다면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인터뷰]
지금까지 남북 간에 친선경기지만 남자는 3패, 여자는 2승 1패 이렇게 돼 있죠. 그런데 지금 현재 남자 농구가 3패 할 때는 2m가 넘는 북한의 리명훈 선수.

리명훈 선수가 235cm 이렇게 알려져 있죠. 지금 현재 북한에서 여자 선수 가운데 아주 어린 나이, 박진아 선수. 2m 5cm 이렇게 알려져 있죠.

지금 북한에서 2m 이상이 누가 있느냐에 따라서 승패를 가리는 것 아니냐 이렇게 봤을 때 리명훈 선수는 일단 지금 선수를 떠났기 때문에 그렇다면 리명훈 선수가 없는 남북 대결이라고 한다면 남측, 우리 측이 승리할 가능성이 있고 또 여성은 지금 2m가 넘는 박진아 선수, 북측 선수가 있기 때문에 아마 이건 북측이 승리할 가능성이 있지 않냐. 1승 1패 이렇게 조심스럽게 전망해 봅니다.


또 키를 극복할 만한 실력이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해보게 되면 교수님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인터뷰]
저는 양 교수님이 말씀 잘해 주셔서 공감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런데 한 가지 90년대 초반과 차이가 있다면 우리나라에서 프로리그가 발족을 해서 사실 90년대 초반부터 저희가 굉장히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에 나오는 것처럼 연세대학부터 해서 그때 실업리그였거든요.

그런데 90년대 중반에 프로리그가 만들어지니까 십 몇 년의 역사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래도 프로리그가 들어와서 우리 선수들이 남자 선수들이 뛰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기량 차가 북측과는 90년대 초반 15년 전과는 차이가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남자가 2m가... 물론 말씀하신 리명훈 선수가 없기 때문에 더 유리한 경우가 있지만 승산이 있지 않을까.

또 여자 선수들 같은 경우에도 말씀하신 박진아 선수가 2m가 넘기 때문에 다소 경계가 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프로리그에서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막상막하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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