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디저트] 도심을 무대로 서커스 열전 外

  • 6년 전

▶ 도심 묘기단

흥겨운 음악에 맞춰 등장한 한 무리의 사람들.

도심을 무대로 고난도 곡예 동작을 쏟아내기 시작합니다.

한 몸 같은 호흡으로 역동적인 군무를 펼치는 건 물론이고요.

서로의 몸에 의지해 균형미를 발산하는 스탠딩 핸드 밸런싱 퍼포먼스.

또 와이어에 매달려 허공을 누비는 공중 곡예까지.

정말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하죠?

프랑스의 곡예사들입니다.

서커스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정해진 공연장을 벗어나 탁 트인 야외에서 실력 발휘를 한 건데요.

도심 한복판에서 이토록 열정적인 묘기 한마당이라니 참 독특한 풍경입니다.

▶ 제트스키

한 바퀴, 두 바퀴..아주 날아다니네요.

육중한 제트스키를 타고 수면을 빠르게 질주하는 것도 모자라 연이어 믿을 수 없이 날렵한 공중제비 묘기를 쏟아냅니다.

마치 남자와 제트스키가 한 몸이라도 된 듯하죠?

제트스키 한 대당 180KG에 육박할 정도로 무게가 엄청나다는데 어쩜 이렇게 가뿐하게 움직일 수 있는 걸까요?

원을 그리며 회전 동작 성공후 착지까지 완벽 그 자체입니다.

영국에서 포착된 모습인데요.

알고 보니 대회에 나가 수차례 우승한 적이 있는 프리스타일 제트스키 부문 세계 챔피언이라고 합니다.

평소 연습 모습을 공개한 거라는데요.

실전도 아닌데 이 정도 수준이라니 그저 감탄만 나올 뿐이네요.

▶ 오징어 등장

이번엔 남아공의 케이프타운으로 가보시죠.

한 남자가 패들 보드를 타고 물놀이중인데요.

뜻밖의 생명체가 나타났습니다.

커다란 촉수를 내밀어 보드를 휘감는데 ‘대왕 오징어’라고 하네요.

워낙 살아있는 상태에서 발견하기가 쉽지 않은 건데 깜짝 놀랄 만하죠?

부상당한 상태로 보였지만 대왕 오징어가 경계하는 바람에 해변으로 옮겨 도와주진 못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비디오 디저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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