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자외선 조심, 미세먼지 '보통'

  • 6년 전

초여름이 맞나 싶을 만큼 바람이 선선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동쪽 지역은 일주일 넘게 예년기온을 크게 밑돌고 있는데요.

대구 경우 지난 8일에는 31도 선까지 기온이 치솟았지만 이후로는 동풍이 지속적으로 불어 들면서 이번 주초에는 19도, 오늘도 22.6도에 머물렀습니다.

내일부터는 동서 지역 간 기온 차가 줄어들면서 9일 만에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고요.

30도 가까이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하늘은 구름이 좀 끼겠지만 자외선은 여전히 강하겠습니다.

모자나 선글라스 챙기시는 게 좋겠고요.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계속 유지하겠습니다.

한동안 우리나라 동쪽에 버티던 고기압이 빠지고 있고요.

내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동풍이 약해지겠습니다.

아침에는 내륙 일부에 안개가 끼겠고 낮 동안은 구름만 다소 끼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8도, 대전 29도 등 서쪽 지역은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동쪽 지역은 강릉 26도, 대구 29도로 오늘보다 최고 6도가 높아지겠습니다.

우리나라 월드컵 첫 경기가 있는 월요일엔 종일 맑겠고 한낮에는 30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지만 밤에는 선선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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